
[라이징스타미디어] 드디어 전국고등축구대회가 열린다. 지난 동계대회 취소로 아쉬움을 머금은 뒤 다시 일정을 짰다.
기간은 5월 중순. 좁은 권역리그에서 벗어나 전국 단위로 경쟁하면서 우열을 가릴 장이 될 전망이다. 스카우트 비롯 각계 관계자들이 관전하면서 향후 진로도 적잖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또, 대학 입시 등에 반영될 수 있는 요소가 있기에 절대 놓칠 수 없다.
이번 전국고등축구대회는 총 5개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소 및 기간은 다음과 같다. 하루 늦게 시작하는 대한축구협회장배 외에는 15일 출발로 일괄 정했다.
■ 대한축구협회장배(5월 16일~28일/경남 남해)
■ 금석배(5월 15일~27일/전북 군산)
■ 청룡기(5월 15일~27일/경남 고성)
■ 문체부장관기(5월 15일~27일/경북 김천)
■ 금강대기(5월 15일~27일/강원 강릉)
대회별 참가 팀 수는 최대 40개로 제한했다. 프로유스팀은 대한축구협회장배에만 나설 수 있으며, 그 외 학원팀들은 모든 대회에 출사표를 던질 수 있다. 전 광명공고가 프로산하 팀들의 밭에 도전장을 내 토너먼트에 진출한 전례가 있다.
축구계 코로나 바이러스 이슈는 여전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 역시 5월 고등전국축구대회와 관련 "대회가 취소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일정 및 장소가 변경될 여지도 있다"고 사전 공지했다.
작년도의 경우 전남 광양에서 열려던 백운기가 취소돼 경북 경주에서 급히 대한축구협회장배를 개최한 바 있다. 그로부터 반년이 넘었지만, 상황은 썩 나아지지 않았다는 게 너무도 뼈아픈 대목이다. 이번에는 선수단 및 지도자들이 혼선을 빚는 일이 없길 바랄 뿐이다.
대회 참가신청은 오는 8일 오전 10시에 시작해 12일 오후 6시 마감 예정이다. 대진이 승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각 팀들의 눈치게임도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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