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스타미디어] 2021시즌 키워드는 '정상적인 일정 소화'다.
한국중등축구연맹이 해체되면서 올해부터는 대한축구협회가 직접 움직인다. 대회 개최 장소를 선정하는 일 역시 이들 몫. 먼저 전국 시도축구협회를 통해 각 지자체의 유치 신청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회 장소 및 일정도 조금씩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중등부는 올해도 코로나19 사태를 피해갈 수 없었다. 고대했던 2월 동계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전면 연기됐다. 탐라기, 금석배, 춘계전국중등축구대회가 이에 해당하며, 일단은 7월 말께 개막으로 잡아뒀다.
하계대회는 8월 중순을 목표로 내다보고 있다. 우선 추계전국중등축구대회의 경우 개최지를 경북 울진군과 영덕군으로 좁혔다. 100개 팀 규모로 총 3,000여 명이 참가해 12일간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그간 여러 대회를 치르며 쌓은 경험을 토대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친다는 각오다.
주최 측은 권역별 리그 일정을 모니터링 중이다. 전국대회 개최까지 약 4개월이나 남긴 했어도, 아직 리그를 시작하지도 못한 권역이 있기 때문이다. 권역리그 개막 여부가 확정돼야 비로소 추계대회 스케줄 또한 가늠할 수 있다.
대회가 망가진 아픈 기억도 있기에 더욱 조심스럽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창궐로 모든 대회가 멈췄다. 2월 경북 영덕군과 울진군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중등축구연맹전 및 저학년대회 전체가 무산된 데 이어, 제천 중등 저학년대회는 일정 첫날 지역 확진자 발생으로 전격 취소됐다.
각 개최지는 대한축구협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정부 당국 및 축구협회의 코로나19 관련 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대한축구협회
'중등&고등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레이닝복 50벌 받은 고등팀, 'K리그 절대1강' 감독으로부터 (1) | 2021.04.07 |
---|---|
5월 고등대회 일정 나왔다, 총 5곳 개막 예정 (0) | 2021.04.07 |
감독 2명 모두 바꾼 뒤...서울권 유스팀 근황 (0) | 2021.04.07 |
고등부 지난주말 경기결과 총정리(최종 업데이트) (0) | 2021.04.06 |
'전국대회 1위' 중경고 주요 진학결과...명문대 다수 (0) | 2021.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