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징스타미디어] 성남FC U-15가 코칭스태프 개편을 마무리 지었다.
성남은 골키퍼 양성에 제법 일가견 있다. 대전하나시티즌 김동준, 부천FC 전종혁이 대표적인 케이스다. 올 시즌 풍생고에서 콜업된 정명제가 선배의 발자취를 따르려 하고 있다.
이러한 전통을 잇기 위해 성남은 밑바닥부터 기초를 다지고 있다. 최근 성남 U-15 GK코치로 문소리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를 선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문 코치의 풍부한 국가대표 및 지도자 경험이 U-15 골키퍼 자원들의 성장에 도움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문 코치는 잔뼈가 굵다. 2010년 U-20 독일 여자 청소년 월드컵 3위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거머쥐었고, 서울시청과 스포츠토토 여자축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은퇴 후에는 이을용FC U-12 코치로 유소년 지도자 길에 들어섰다. 이 밖에 2016년 성남FC U-12, 여자 A대표팀 상비군 및 U-23 대표팀에서 GK 코치로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다.
문 코치는 “다시 성남 유소년팀에 지도자로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자부심을 느낀다. 그동안의 다양한 지도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감독님을 잘 보좌하고 어린 선수들과 소통하여 성남의 미래로 잘 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 시즌 성남은 U-15 팀에 김근철 신임 감독을 앉혔다. K리그 주니어 U-15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부천을 4-2로 꺾으면서 첫 승을 신고했다.
사진 제공=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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